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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반대, 평화 실현!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로 다가오는 말이다. 지금 국제정세는 냉혹한 상황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범하여 전쟁 중이다. 무고한 양민들이 죽어가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이유야 어찌하든 전쟁은 힘없는 자들에게 죽음과 부상을 안기는 가장 폭력적인 일이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외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민족정기.외적이 침입하는 국난 앞에서 나라를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 역사에서도 크고 작은 외침으로 고통을 받았다.그 중에서 임진전쟁은 가장 참혹했던 전쟁 중의 하나이다. 국난 앞에서 의연하게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2.03.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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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봄은 어지럽다. 흑호의 기운으로 시작한 22년은 대선으로 요란했고, 또 역사 이래로 가장 근소한 차이로 대통령이 새로 선출되었다. 나라의 운명을 책임질 대통령에 국민의 힘의 후보이자 검찰총장 출신으로 정치초년생인 윤석렬이 당선되었다. 민주주의 나라에서 국민의 선택이다. 축하를 보낸다. 진심 그 어느 때보다 국제 정세 불안하고 국내 정치가 분열되어 있으니 화합과 번영을 기대한다. 무엇보다 국민들이 지역별, 세대별 갈라치기로 갈등과 대립이 심한 대한민국을 통합과 협력의 나라가 되도록 솔선수범하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다.허허로운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2.03.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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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임진의병들을 찾아 나서는 길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와 가치를 찾는 활동이다. 남도의 의병장들을 소개해왔는데 독자들의 반응은 뜨겁고 놀랍다. 남도의병들은 풍화등전 나라 앞에 목숨을 초개와 같이 생각하고 전쟁에 참여하거나 군량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의병활동을 하였다. 특히 가족들의 참여는 현대인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부부, 형제, 집안 사람들이 기꺼이 국난 앞에서 정의롭고 당당하게 의병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금 민족정기를 되새긴다.조선 수군의 상징, 완도 가리포진 완도 가리포진은 1521년에 완도읍 군내리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2.03.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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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의병 이야기를 시작해서 어느새 일 년이 다되어 간다. 진정 알아야 할 국난 극복의 아이콘, 의병장을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미안함과 자괴감이 들었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다고, 가르쳐 주지 않았다고, 배우지 않았다고 미처 모르고 있었거나 외면해왔다. 아니 전혀 모르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없었고, 또 무지함에 대한 미안함도 없었던 것이다.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깝고, 더 나아가 개탄스럽다.며칠 추위로 오던 봄이 잠시 주춤거린다. 그러는 사이 설마 했던 전쟁이 났다. 강대국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기어코 전쟁을 일으킨다. 그리고 각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2.02.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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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과 동학군의 한이 서린 입암산성전남 장성과 전북 정읍 사이에는 높이가 600m가 넘는 입암산이 있다. 입암산의 이름은 정상의 갓바위가 마치 갓을 쓴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처럼 입암산 또한 가을이 되면 붉은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이 산의 8부 능선에는 현재 사적 384호로 지정되어 있는 입암산성이 있다. 입암산성은 고려시대에 쌓았다고 전해지며, 높이 3m, 길이 약 5km의 산성이다. 지금도 성곽시설과 옛 관아 터, 절터, 창고 터 등 성내 시설물 흔적이 남아 있다. 입암산성은 고려시대부터 숱한 외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2.02.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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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설 연휴가 끝나고 장성을 찾는다. 마침 그날은 대설주의보가 예고되었고, 실제로 대설이 내리고 있었다. 장성은 남도에서 서울을 올라갈 때 거쳐 가야 하는 길목이자 교통의 중심지이다. 장성의 임진의병을 찾아가는 길은 하얀 눈이 이쁘게 내렸다. 하얀 눈이 온갖 더러운 것을 덮어버리고 깨끗한 눈빛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창궐하는 코로나 역병도 깨끗이 씻어버리고 혼란과 어수선한 일상이 하루빨리 평온해지기를 바란다. 호남의 은덕군자로 알려진 기효간 의병장을 만나러 간다. 사실 기효간 의병장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사전에 자료를 찾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2.02.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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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은 호남의 여러 고장 중에서도 유독‘의향’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의향은 ‘의로운 고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하서 김인후를 비롯한 여러 유학자들의 행적, 한말 항일의병 전쟁에서 보여주는 모습 등에서 찾을 수 있지만, 임진전쟁에서 최대 규모로 의병이 일어난 남문 창의를 빼놓을 수 없다. 남문 창의는 세 차례에 걸쳐 일어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의병 활동이었다. 이러한 활동은 임진의병사에서 매우 드문 일이다. 그만큼 장성은 의향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이러한 남문 창의를 이끈 오천 김경수 의병장은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2.02.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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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는 어디를 가도 의병들이 있다. 정의롭고 당당한 남도의병들의 삶과 활동을 들여다보면 정의로움과 당당함이 있다. 그 정신을 찾기 위해 시작한 것이 남도민주평화길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어느새 임진의병을 소개하는 분들이 40여분이 된다. 이번에는 임진전쟁이 일어나기 전부터 유학자로서 학문에 정진하였고, 임진전쟁이 일어나자 모은 재산을 아낌없이 제공한 청계 양대박 의병장을 만날 차례이다. 곡성의 동악산 청계동 계곡에 유원지로서 유명한 곳이다. 청계 구곡은 이미 아름답고 멋진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청계동 계곡에는 청계정과 유래비가 서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2.01.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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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세제민.세상을 경영하여 백성을 구한다는 의미이다. 임인년 새해에는 대선과 지선을 앞두고 바야흐로 정치의 시간이다. 시대 대전환의 시기에 갖가지 정책과 구호들이 난무하고 있다. 나라를 위하고 국가의 발전을 위해 정한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경세제민의 철학과 정신이다. 새해 연초에 남도의 진산 무등산을 오른다. 차별과 등급이 없는 산 무등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지난 충장공 김덕령 의병장의 충절에 이어 백성을 구하기 위해 노심초사 의병활동을 전개하다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해광 송제민 의병장을 만난다. 교유했던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2.01.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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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호 임인년, 검은 호랑이가 날개를 달고 힘차게 시작되었다. 코로나 역병 여전하지만 혼란과 국난 앞에 의연하게 일어섰던 의병정신으로 새해 벽두에 희망과 비전을 다시 새긴다. 익호장, 충용장 김덕령 의병장을 만나는 이유는 사회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하는 당대인들에게 여러 시사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남도의 중심 광주의 상징 충장로의 주인공인 김덕령 청년의병장에게서 호랑이 기운을 받아보기로 하자. 1576년 광주에서 태어난 김덕령은 1592년 임진전쟁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여 전투에 참전하였다. 그러나 김덕령이 참전한 후 조정과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2.01.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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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소를 의미하는 신축년의 12월 끝자락은 추운 날씨보다 내년 대선을 앞둔 정치적 수사가 난무하는 시절이다. 한 해 내내 코로나로 어수선하던 정국은 대권 후보가 확정된 후로 정치적 구호가 어지럽다. 진정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보다는 상대방을 비방하고 부정하는 네가티브 선거운동이 극성을 피우고 있다. 또한 위기의 시대. 사회는 젠더 갈등과 세대 갈등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더구나 지구의 환경오염과 온난화로 여러 징후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그 사이 바이러스는 변이를 거듭하며 인간을 공격하고 있다. 역병의 공습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2.01.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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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추운 날씨가 풀려 봄 기운을 느낄 정도의 겨울이다. 하늘은 청명하고 불어오는 바람이 봄을 재촉하는 날에 장성의 의병을 만나러 간다. 국도 1호선이 지나가는 장성은 새로운 도로들이 들어서서 찾아가는 길이 쉽지 않다. 추수가 끝난 남도 들녘을 지나 장성을 찾아가는 길은 마음이 단단해진다. 남도의 학자들을 가장 배출한 지역이기에 더욱 그렇다.흔히 장성을 이야기할 때 ‘문불여 장성’이라는 말이 나온다. “문장으로는 장성만한 곳이 없다.”라는 뜻이다. “장성에 가서 글 자랑하지 말라!”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이 때문인지 장성은 흔히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1.12.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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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소의 해'는 어떻게 기억될까. 연말이 다가오니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이다.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나는 것 같다.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방역 지침이 생활화되어 코로나는 종식되리라는 예상을 했다. 위드 코로나. 생소한 용어까지 등장하면서 어느 정도 안정이 이루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갑자기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되고 방역 패스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여 다시 일상 생활을 제한하는 시절이 되었다.역병. 역사를 되새겨보면 가장 무서운 존재이기도 했다. 해서 "역병은 전쟁과 같다"는 말이 있다. 지금 우리는 바이러스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1.12.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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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움과 당당함. 남도정신의 핵심이자 가치이다. 어지럽고 혼란한 세상일수록 남도정신은 빛을 발한다. 그러한 남도정신을 지켰던 의병들을 찾아 나서는 길은 무더위에도 계속되었다. 영광 불갑산 자락을 따라 수은 강항 의병장을 만나러 간다.을 남긴 수은 강항은 지역에서 많이 알려진 의병장이다. 그러나 정작 임진전쟁에서 강항의 의병활동은 잘 모른다. 일본의 포로가 끌려가 당시 일본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 기록을 남긴 인물로만 알려져 있다. 400여년이 지난 오늘날 임진전쟁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강항 의병장의 기록이 있었기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1.11.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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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으로 여름은 지쳐가고 있었다. 거기에다 코로나19 창궐은 여전했다. 매일 방역지침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종 체험학습이나 야외활동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남도의 의병들을 찾아나서는 일을 게을리 할 수 없었다. 여전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 함평과 영광의 의병을 찾아 나섰다. 영광은 우산에 모든 유적을 안고 있다. 우산근린공원 입구에 임진수성사가 자리잡고 있다. 영광군에는 임진전쟁의 상황을 전하는 문헌과 유적지가 잘 남아 있다. 영광의 임진의병장들의 활동을 「임진수성록」을 통해 따라가 보자.영광 「임진수성록」을 통해 임진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1.11.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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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가 자랑하는 소리꾼 임방울이 판소리를 시작하기 전에 자주 불렀다는 단가 「호남가」는 ‘함평천지 늙은 몸이’로 시작된다. 18세기 후반 전라도 관찰사를 지냈던 이서구가 호남 각 고을의 이름을 넣어 지었다는 이 노래에서 함평을 굳이 첫머리에 올린 이유는 두루 미쳐 충만함을 뜻하는 ‘咸’과 고르고 화평한 상태를 뜻하는 ‘平’이 노래의 첫머리로 올리기에 적당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호남가」를 꺼낸 이유는 함평을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실제로 함평은 갯벌이 많은 바다를 끼고 있으면서도 땅이 넓고 기름지기에 지명에 담긴 뜻처럼 예부터 모든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1.11.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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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답사를 하거나 탐방을 한다. 오래된 역사에서 선조들의 흔적을 만나면서 느끼는 마음은 미안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특히 국난 앞에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의병들의 삶과 정신을 접하게 되면 부끄러움이 앞선다. 왜 몰랐을까, 라는 아쉬움이 크지만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책무감이 솟아오른다.30여년이 넘게 역사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교육해 오면서 교과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해왔다. 자기가 태어난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다. 늦게나마 사람이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1.10.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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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코로나 시국으로 혼란스럽지만 가을날은 참 좋다. 내년 대선과 지선으로 선거 경선과정이 후끈하다. 세상은 늘 그렇게 복잡하게 전개된다. 나랏일을 맡겠다는 지도자들이 저마다 자기가 적임자라고 외치고, 그 지지자들은 어마어마한 말들을 쏟아낸다. 마침 한글날이 휴실로 겹쳤다. 그래서 대체휴업일이 생겼다. 며칠 좋은 날이 가을장마가 온다고 했다. 자연은 뜨거운 선거 열기를 식히려고 하는지 비를 내린다. 가을비가 참 이쁘게 내린다.이번에는 구례의 칠의사를 만나러 간다. 광주에서 구례는 쉽게 접근하기 힘든 곳이다. 다행히 팔팔고속도로가 확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1.10.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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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여순항쟁 73주년이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여순특별법)이 제정되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정부와 도에서는 시행령과 조례를 준비 중에 있다. 만시지탄. 천만다행이다.'여순특별법'이 통과되어서인지 전남 동부권의 지역사회는 예전과는 다르게 역사를 바로 세우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마침 순천과 여수의 임진의병장들을 소개하고 있던 차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많은 향토사가와 지역전문가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400년 전의 임진전쟁에서, 목숨으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1.10.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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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추석 연휴는 코로나 19로 혼란하게 시작되었고, 또 확진자 속출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민족의 명절에 조상을 찾아 벌초를 하고 성묘를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 도리이다. 치열한 경쟁과 앞만 보고 달리는 세상에 추석의 연휴를 통해 가족과 친지가 만나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화목과 우애를 나누는 것은 분명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임은 틀림없다. 추석이 왔다. 코로나 방역 지침으로 거리두기와 인원 제한이 강해졌다. 코로나 역병의 역습은 현대인의 삶을 강력히 규제한다. 일찍이 조상의 성묘를 마치고 무사 안녕을
임진의병
김남철 이사/나주학회
2021.10.08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