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가운데 2만2천여 주의 나무로 꾸며진 숲
맨발길 걸으며 힐링, 미세먼지 차단과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
올해 웅천초등학교 위에 '생활형 대규모 숲' 조성 계획
여수시가 도심권 대기질 개선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예울마루 인근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예울마루 인근에서 선소로 이어지던 산책로 옆 나대지 1.5㏊에 조성됐으며, 목련, 산수유, 동백 등 2만2천여 주의 나무로 꾸며졌다.
도시숲 내 산책로는 천연황토를 깔아 맨발 걷기도 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숲을 산책하며 건강 증진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나무 식재를 통해 미세먼지 차단과 탄소 저감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여수시는 지난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지난 해 6월부터 12월 말까지 도시숲 조성 공사를 추진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웅천초등학교 위 일원 1ha에 '생활형 대규모 숲'을 조성해 탄소저장,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에 힘쓸 계획이다.
여수시의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은 도심 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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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난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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